11월이면 쌀쌀한 날씨와 함께 가족들과 단풍구경하러 국내여행들 많이 가시는데요. 부산시민공원은 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공원이자 관광지예요. 다양한 문화행사도 많이 주최하고 있어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없는 곳이랍니다. 저도 주말 나들이로 공원에 다녀왔어요. 오늘은 부산시민공원 위치와 문화행사일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해요. 그럼 포스팅 시작할게요.
부산시민공원 가는길 및 주차 정보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전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05:00 - 24:00입니다. 주차장은 공원 동쪽에 위치한 지하주차장과 남쪽에 위치한 옥외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 요금은 10분당 200원입니다.
부산시민공원 입구 및 지도
부산 시민공원의 입구는 총 7개가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입구 4곳으로 정문, 북문, 남문, 동문이 있습니다.
- 정문: 지하철 1호선 부전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 가장 크고 눈에 띄는 입구이기 때문에 인파가 가장 많고 입구 근처에는 방문자 센터와 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 북문: 국립부산국악원 맞은편에 위치하며 조용한 편이라 산책이나 조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 남문: 이마트 트레이더스 서면점 맞은편에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습니다.
- 동문: 부산진구청 맞은편에 위치하며 주차장이 가까이 있어 차량 이용 시 편리합니다.
11월 부산시민공원 방문후기
저는 남자친구와 함께 주말 데이트 겸 다녀왔는데요. 간 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장도 보고 주말을 부지런히 보냈어요.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공원 남문이랑 가까워서 장을 보고 남문 입구로 공원에 들어갔는데, 11월 부산시민공원은 단풍으로 물들고 있었어요. 아직 은행과 단풍으로 완전히 덮히진 않았지만 확실히 가을 냄새가 풍기더라고요. 방문객들의 옷차림도 두꺼워져 이제 다들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맨투맨 티셔츠에 패딩조끼 입으면 활동하기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문화행사가 있어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 가족 단위로 나들이 온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뮤지컬 공연을 하길래 저도 지나가는 길에 구경했습니다. 시민공원은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기 때문에 가족들이 주말에 다함께 시간 보내기에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그럼 울긋불긋한 단풍 사진 좀 구경해 볼까요?
인파가 정말 많아서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지나가다가 아이들이 붐비는 곳에 뭐가 있나 궁금해서 가봤는데 '말하는 나무'라는 조형물이 있더라고요. 사람이 들어간 인형 탈은 아니고 모형 나무였는데 잎사귀, 가지, 얼굴이 움직여서 그런지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어요. 책에서 보는 것보다 상상력을 자극하니 더 재밌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나무가 눈을 깜빡깜빡거리니까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살짝 찔러보기도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11월 부산시민공원 문화행사일정
아이들 키우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부산시민공원 문화행사일정 파일을 첨부해 봤어요. 관심 있는 행사가 있다면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또 행사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하니 미리 홈페이지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시민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단풍놀이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