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자유여행 가성비 숙소 추천 아고다 가격 방문후기 주차정보

 이번 글에서는 제가 방문했던 오키나와 가성비 숙소 세 곳을 소개할게요. 오키나와는 일본인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며 일본의 제주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가보고 싶은 고급 호텔, 리조트도 많았지만 오키나와 첫 방문에 비용이 얼마나 들지 몰라 이번에는 가성비 숙소 세 곳으로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참고로 세 곳 모두 아고다에서 예약했습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할게요.
 

라젠트호텔차탄

체크인/체크아웃 15:00/11:00, 1박 당 139,048원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에 위치하여 각종 상점과 레스토랑이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툭툭 서비스는 아메리칸 빌리지로 가는 길을 더욱 편하게 해 주었어요. 호텔 내 주차장이 있었고, 주차 요금은 1박에 500엔 지불했어요.

 
 1층 로비에서는 웰컴 아이스크림과 어메니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키나와 숙소는 로비에 어메니티를 비치해 놓고 필요한 만큼 들고 갈 수 있도록 해놓은 곳이 많습니다.
 
 객실 내부는 포근한 느낌이었고 욕실에는 욕조와 샤워 시설이 갖춰져 있어 반신욕도 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내에는 피트니스센터가 마련되어 있고, 저는 아침에 포크타마고 가느라 신청하지 않았지만 조식 뷔페도 제공됩니다. 
 
 주변에는 선셋 비치, 이온몰 등 관광지가 있어 쇼핑과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국제 거리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무엇보다도 아메리칸 빌리지와 가까워서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도 산책할 수 있고 토요일 저녁에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불꽃놀이도 감상할 수 있어요.
 
 불꽃놀이 구경하고 숙소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이것저것 구매하고 숙소 테라스에서 선선한 여름바람을 즐기며 먹고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아침에는 체크아웃 전에 가볍게 아메리칸 빌리지 산책하고 간단하게 조식도 먹었습니다.
 

스트라타나하호텔

체크인/체크아웃 15:00/11:00, 1박 당 97,687원
 나하 시내에 위치한 호텔로, 국제거리와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았어요. 주차장은 호텔 내 마련되어 있고, 요금은 1박 요금 1,500엔 지불했어요. 이 곳에서도 1층 로비에서 어메니티 챙겨서 입실했어요. 저는 사실 어메니티를 많이 쓰는 편은 아니라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가 적을 것 같아 좋아 보이더라고요.
 

 방 크기는 협소했지만 일본 숙소라고 생각하면 놀랍진 않았습니다. 캐리어는 방 안에서 계속 열고 있기에는 공간이 좁아 필요한 것만 꺼내고 캐리어는 접어 놓는 것이 편했습니다. 캐리어 거치대도 있으니 챙겨서 쓰시면 편합니다.
 

스트라타나하

 
 특별히 좋았던 점은, 호텔 내에 오리온 맥주 자판기가 있었는데 이용객이 많았어요. 오키나와 여행 동안 오리온 맥주에 푹 빠져 있었기 때문에 숙소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때 이용하면 정말 좋더라고요. 또한, 피트니스센터도 있고, 수영장이 있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물놀이를 즐겼어요. 조식 뷔페도 제공되지만 이 날도 역시 일찍 체크아웃해서 조식은 호텔 밖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그랜드컨소트나하

체크인/체크아웃 15:00/11:00, 1박 당 104,212원
 스트라타나하 호텔과 가까운 나하 시내에 위치한 호텔로, 국제거리와 가깝고 모노레일 역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류보백화점도 코 앞에 있어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맛집 찾아다니느라 바빠서 결국 백화점은 못 가보고 돌아왔습니다.
 
 호텔 내 주차장보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유료주차장이 요금이 더 저렴해서 추천합니다. 저는 유료주차장 이용했고 1박에 1,200엔 주차 요금(호텔 주차장은 1박 당 약 1,600엔 정도)으로 지불했어요.
 
 이 호텔은 어메니티가 방 안에 비치되어 있어서 따로 챙길 필요는 없었어요. 욕실에 욕조도 있고 어메니티로 입욕 소금도 준비되어 있으니 챙겨 쓰세요.
 
 이번 여행 세 곳 중에는 그랜드컨소트나하 호텔이 방도 가장 넓었고 침구가 정말 편했어요. 다음 날 일어났을 때도 개운해서 컨디션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 오키나와 여행 또 가게 된다면 세 곳 중에는 재방문 의사가 가장 높은 곳이었어요.

입욕소금

 
 숙소 세 곳의 자세한 방문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